4·15 총선이 3주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정치인들의 발언 수위도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.
뉴있저가 준비한 총선 대비 두 번째 코너, 총선 오늘의 '말말말'
미래통합당의 구원 투수로 등판한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.
태구민으로 이름을 바꾼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를 만나 책임을 지고 당선시키겠다 격려했습니다.
얼마 전까지만 해도 태 후보를 향해 "국가적인 망신"이라며 독설을 쏟아냈던 김 위원장. "지금은 다 지난 일"이라고 입장을 바꿨네요.
그런가 하면 평소 김종인 위원장과 호형호제한다는 박지원 민생당 의원.
김 위원장을 향해 "맛이 가신 분, 총알받이 신세일 뿐"이라고 혹평을 쏟아냈습니다.
4년 전 김종인 위원장과 의기투합했던 주진형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역시 쓴소리를 했는데요.
4년 전에도 새누리당이 강봉균 전 장관에게 선대위원장을 맡기더니 똑같은 행태가 반복됐다며"지겨운 푸닥거리"라고 비판했습니다.
마지막으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총선 이후 무소속 출마자의 입당 불허 방침을 밝힌 황교안 통합당 대표를 향해 "종로에나 집중하라"고 일침을 날렸습니다.
종로에서 지면 그대로 '아웃'이라며 참 딱하다고 한마디 곁들였습니다.
정치에는 정말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는 걸까요? 4·15 총선 오늘의 '말말말'이었습니다.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302030011496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